수과원 미래양식센터, 10일 기술이전 설명회 열고
아파트형 관상어수조 등 이양
아파트형 관상어수조 등 이양
국립수산과학원 미래양식연구센터는 10일 오후 1시 남원읍 위미리에 있는 센터에서 ‘해수관상생물과 용품의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설명회는 해수관상생물과 아파트형 관상어수조(다단시스템수조)의 상용화를 위해 개인과 기업, 지자체를 대상으로 연다.
연구성과물을 기술 이전 받아 바로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기술이전 요청 의향서도 접수한다.
미래양식연구센터는 인공번식이 까다로운 해수관상어를 양식할 수 있는 독창적인 종묘생산 방법인 EcS(Eco-control system)기술을 비롯해 파랑점자돔의 양식기술, 산호류 생산기술, 아파트 모양의 다단시스템수조를 개발, 기술이전하기로 했다.
EcS 기술은 자연의 바다생태계처럼 미소플랑크톤을 먹이로 공급하는 생태조절 시스템이다.
미래양식연구센터 정민민박사는 “국립수산과학원에서 보급한 해수관상생물 기술이 앞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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