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가 지수 지난주에 비해
0.14% 올라 두달째 오르막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내리 8주째 올랐다.0.14% 올라 두달째 오르막
한국감정원은 지난 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발표하고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가 지수는 지난주에 비해 0.14%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전주(0.06%) 오름세보다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전국평균(0.12%) 상승률을 웃돌아 경남(0.20%), 대구(0.19%), 충북(0.15%)에 이어 서울과 함께 비교적 높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도내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7월 하순 하락세에서 지난달 초 오름세로 돌아선 후 8월 둘째 주 보합세에서 내리 8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도별로는 전남(-0.06%)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작년 말과 견준 올해 도내 아파트 누계 매매가는 1.88% 올라 전국평균(2.19%) 상승률에 근접하고 있다.
도내 아파트 전세가는 전주(0.03%)와 보함세를 유지했다.
지난 8월 둘째 주 하락세(-0.08%)를 끝으로 오름세로 돌아선 후 내리 7주째 이어지던 상승세가 일단 멈췄다.
작년 말과 비교한 이번 주까지 도내 전세가는 3.64% 올라 전국평균(4.08%)에 비해 0.44%포인트 낮은 수준이다.[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