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물결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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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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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 홍석만 등 17명 파견

▲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제주선수단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오는 18일 개막하는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17명의 제주 출신(연고) 선수들이 참가한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회장 원희룡)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1998년부터 5회 연속 출전,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8개 등 모두 13개의 메달을 대한민국 선수단에 안겨준 홍석만을 선수를 비롯해 지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수확하며 기대를 높인 배드민턴의 김연심이 아시안게임에 처음으로 도전한다.

또 제주도청 소속 역도의 문정훈과  민경화 코치가 이끄는 휠체어농구도 아시안게임 사상 첫 메달을 노리고 있다.

이외 에도 제주대표팀의 막내인 수영 김준과 댄스스포츠의 강성범도 조심스럽게 메달가능을 점쳐지고 있다.

제주도는 육상, 배드민턴, 사이클, 역도, 사격, 수영, 좌식배구, 휠체어농구, 댄스스포츠 등 9개 종목에 출전한다.
 
이와 관련, 제주도장애인체육회 박종성 사무처장은 “제주선수단은 그동안 흘린 땀방울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더불어 대한민국의 목표인 종합 2위 달성에도 기여해 아시아에 제주의 기상을 맘껏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우리나라는 전 종목(23개)에 출전하며 역대최대규모인 선수(335명)·임원(151명) 등 모두 486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한편,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오는 18일 개막, 24일까지 7일간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23개 종목에 41개국 6000여명이 참가해 우정과 감동의 무대를 보여주게 된다. 북한 역시 30명 규모의 선수단을 구성, 11일쯤 입국할 예정이다.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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