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후계농업경영인을 육성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제주시는 1981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936명을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경영혁신과 기술개발, 유통개선 제주 농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시는 후계농업경영인 창업을 지원, 농지 구입과 영농시설 등에 필요한 창업비용을 최대 2억원까지 융자(연리 2%) 지원한다.
선정 5년이 경과하고 경영성과가 우수한 후계농업경영인에 대해서는 최대 2억원까지 영농규모화 자금(연리 1%)을 추가 지원한다.
또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제도를 통해 젊고 유능한 농업 인력은 병역의무를 대체 복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주매일 한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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