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전국체전을 앞두고 불법쓰레기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시 청정환경국(국장 여찬현)은 전국체전 성공개최 지원을 위한 지난 6일부터 매주 2회 쓰레기 불법투기 야간단속을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단속 첫날인 지난 6일 이도2동 클린하우스 점검단속 결과 종량제봉투 미사용 5건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쓰레기종량제 미사용 배출 외에도 재활용품 이물질 미제거 배출, 가연성 쓰레기봉투에 음식물쓰레기 배출, 종이류를 펴지 않고 박스 채 배출 둥 부적정 사례도 다수 발견됐다.
제주시는 앞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를 강화하는 등 쓰레기종량제 정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 읍․면․동에서도 올해 들어 자체적으로 불법쓰레기 투기 단속을 지속적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484건을 적발, 과태료 3731만원을 부과했다.
[제주매일 한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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