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지구 반대편서 온 낯선 여행가'
제주서 첫 촬영 시작 본격 제작 돌입
다큐 '지구 반대편서 온 낯선 여행가'
제주서 첫 촬영 시작 본격 제작 돌입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4.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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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화공동체 서귀포사람들(대표 안광희, 이하 서귀포사람들)은 다큐멘터리 '지구 반대편에서 온 낯선 여행가(원제: Strangers In The Wild)'가 지난 6일 제주에서의 첫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사진)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서귀포사람들과 케이블 채벌 마운틴 TV, 스페인 잔스카 프로덕션과 벧엘글로벌미디어콘텐츠(이하 벧엘미디어)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이 작품은 스페인과 한국에서 온 열정의 두 사나이가 만나 낯설고 어려운 도전을 함께 해나간다는 이야기를 다뤘다.

주인공으로는 스페인의 코미디언이자 MC로 활약하고 있는 라울 고메즈씨, 뮤지컬과 영화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재민씨가 낙점됐다.

지난 6일 제주에 도착한 제작진은 한라산과 외돌개, 남원리어촌계 등에서 오는 11일까지 촬영을 하고 있다. 제작진은 제주의 아름다운 해안에서 펼쳐지는 암벽 클라이밍과 제주 오름에서 즐기는 캠핑체험, 제주해녀와 물질을 체험하는 장면을 카메라 앵글에 담고 있다.

또 제주에서의 촬영이 끝나면 서울과 모로코, 스페인 등으로 건너갈 계획이다.

안광희 대표는 "전체적인 촬영은 내년 6~7월까지 진행되고, 이르면 내년 11~12월쯤에는 스페인 프리사 TV와 라디오 TV, 미국 PBS 등 해외 7개국 방송사와 배급사를 통해 방송된다"며 "이 작품을 제주해녀를 다룬 다큐멘터리 '그림 그리는 해녀'와 함께 세계 시장에 방영될 수작으로 만들어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문의)070-8808-00640.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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