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읍(읍장 지영준)은 지난 6일 서귀포오름지역자활센터 내에 다문화가족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 ‘쉼팡’을 조성,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올해 상반기 추진해 온 창조지역사업 사업경과 보고 및 하반기 추진계획 설명과 함께 외부기관으로부터의 사업평가 결과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대정읍은 하반기 사업 추진 방향과 2015년 사업계획수립에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한편 ‘쉼팡’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제주문화와 엄마나라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영준 대정읍장은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정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강의실과 사무실, 휴게실 등이 있는 ‘쉼팡’을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 이 쉼팡을 통해 다문화가정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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