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경진대회 작년比 31%↑
학생부 출품 42% 늘어 눈길
학생부 출품 42% 늘어 눈길
제주도민들의 발명에 대한 열기가 매년 고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들의 발명의식을 고취하고 지식재산권 창출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개최하는 ‘제8회 제주특별자치도민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총 578건이 접수됐다고 8일 밝혔다.
제주도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제주지식재산센터와 제주대 창업지원단이 주관하는 경진대회는 2007년도에 처음 개최된 후 올해 8회째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 출품건수는 작년에 비해 31%(137건) 늘어난 것이다.
학생부가 462건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하면서 작년보다 42% 늘어 출품작이 가장 많았다.
일반부 64건, 기업부 23건 등으로 작년보다 각각 5%, 9.5% 증가했다. 창업부는 29건으로 작년대회보다 5건이 줄었다.
도민들이 제안한 발명 아이디어는 오는 21일 1차 서류 심사와 내달 초 선행기술조사를 통한 2차 전문가 심사, 내달 중순 3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각 부문 대상 4명 등 모두 33명의 우수상을 선정한다.
우수 입상작품에 대해서는 특허출원, 선행기술조사 등을 우선 지원하고, 제주대 창업지원단으로부터 창업사업계획에 대한 멘토링 지원을 받을 수 있다.[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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