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감귤 출하량 관측
하우스감귤 출하량 관측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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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감귤의 이달 출하량은 지난해 동기대비 30% 정도 감소하고 다음달에는 26% 정도 감소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하우스감귤의 이달 출하량을 전년동기 대비 29.7% 감소한 0.7톤으로 예상했다. 또 다음달 출하량은 3.1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6.4%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7월 이후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1% 감소한 17.9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5, 6월 하우스감귤 출하량 감소는 올해산의 경우 극조기 및 조기가온면적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5~6월 출하될 하우스감귤의 품질은 작년 조기가온 개시 이후 현재까지 가상이 양호, 당도, 산도, 외관 등 모두 지난해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하우스감귤 공급량이 줄고, 품질이 좋을 뿐만 아니라 오렌지수입 금지조치로 수입량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면서 가격호조가 예상되고 있다.

농업관측센터는 6월 하우스감귤 가격을 지난해(상품 5kg당 1만8200원)보다 30% 이상 높은 2만4천~2만5천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한편 농업관측센터는 올해산 노지감귤의 경우 기상이 순조로와 지난해보다 발아 및 개화기가 빠르고 또한 수세가 좋아 꽃수가 지난해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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