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주도 따르면 추자도 해역을 중심으로 삼치어장이 형성되면서 채낚기어선 40여척이 조업에 나서 척당 한달 평균 800㎏의 삼치를 어획해 3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9월 한 달 동안 추자도수협에 위판된 삼치는 28t으로, 지난해 동기 14t 대비 위판량이 두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치어장은 추자도 연안 해역을 중심으로 내년 4월까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이에 따라 안전조업지도와 타시도 연안어선의 조업구역 침범, 저인망 어선 등 대형어선의 야간을 틈 탄 불법조업행위 단속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삼치는 고등어·꽁치와 함께 대표적인 등 푸른 생선으로 DHA·비타민A·단백질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두뇌 발달을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진 생선이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