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중독자의 술없이 살아가기
알코올 중독자의 술없이 살아가기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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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단주로의 그룹여행 템플스테이 '호응'

▲ 서귀포보건소는 지난 2~3일 한라산 관음사에서 알코올 문제로 어려워하는 20여명을 대상으로 '단주로의 그룹여행'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술 없이 세상을 살아가는 ‘템플스테이’ 체험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서귀포보건소(소장 이금자)는 7일 알코올 중독자와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 ‘단주(斷酒)로의 그룹여행’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한라산 관음사에서 ‘술 없이 세상 살아가기’를 주제로 알코올 문제로 어려워하는 시민과 그 가족, 시민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2일간의 템플스테이를 통해 알코올이 없는 공간에서 생활하면서 명상, 다도, 산책, 108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회복을 위한 단주 결심 다지고, 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나와 내가족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알코올 및 기타 중독자들을 대상으로 매주 주간재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그들의 사회복귀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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