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투자신탁의 역사'와 '미국의 투자회사법'에 대한 분석을 통해 향후 우리나라 투자신탁의 전망과 법제 보완에 지침서가 되기를 희망하는 취지로 발간됐다.
150년 전 영국에서 시작된 투자신탁의 역사는 산업혁명과 금융위기, 대공황 및 두 차례의 세계대전 등을 거치며 흥망성쇠를 겪었다. 저자는 투자신탁의 역사에 대한 국내 연구자료가 풍부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같은 내용이 40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투자신탁의 과거를 반추하고 향후의 모습을 전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미국의 투자신탁법제 연구 역시 앞으로 우리나라의 관련 법제를 보완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
저자는 1997년말 금융위기 과정에서 투자신탁사업의 붕괴를 지켜보던 중 2000년 일본 고베대학에 유학을 계기로 투자신탁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이번 신간은 이후 15년간 모아온 자료를 보완, 정리해 세상에 나왔다. 법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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