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면에서 김모씨(51·제주시)가 뺑소니 사고를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48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한창로 정석주유소 남쪽 골목길에서 길을 건너던 중 상창 방면에서 제주시 방면으로 운행 중인 것으로 보이는 차량에 치여 우측 팔과 다리 골절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김씨를 친 차량 운전자는 교통사고를 낸 뒤 그대로 차를 몰아 달아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고 주변 현장의 CCTV 등을 분석, 사고 차량 운전자를 쫓고 있다.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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