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발전소 건설, 빠를수록 좋다
LNG발전소 건설, 빠를수록 좋다
  • 제주매일
  • 승인 201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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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LNG복합발전소 건설이 본격 추진 될 것으로 보여 다행이다.

제주LNG발전소 건설은 숙원사업이다. 해저케이블을 통해 육지부에서 전력을 공급 받지 못하면 제주는 전력 대란을 겪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도내 화력발전소의 전력 생산량이 한계에 도달해서 그렇다.

몇 년 전에도 송전 해저케이블이 파손돼 한나절 전력 대란을 겪은 경험을 갖고 있다. 그 후 LNG발전소 건설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지난해 9월 제주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 LNG발전소건설을 건의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초 제주도와 한국가스공사 등에 제주LNG발전소 건설 확정 사실을 통보함으로써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어서 한국중부발전()도 지난 달 1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거래소 등에 LNG복합발전소 건설을 위한 의향서를 단독으로 제출했다.

앞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최종 승인이 나게 되면 20164월까지는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 절차를 마쳐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LNG복합발전소는 200메가와트 규모로서 제주시 삼양동 제주화력발전소부지 내에 세워질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LNG복합발전소가 계획대로 완공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이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중부발전은 최선을 다해 2018년 완공목표를 꼭 달성해 주기 바란다. 그보다 더 빠르면 더욱 좋다. 안정 된 전력 공급은 빠를수록 좋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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