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지역 109만달러 계약 체결
동남아 지역 109만달러 계약 체결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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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1~27일 동남아 현지 방문 당시 수출상담을 벌이고 있는 현대기계공업(왼쪽)과 말레이시아와 계약을 체결한 아트피큐.
제주 지역 상품의 수출 시장이 동남아로 다변화하고 있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병호)와 공동으로 동남아 지역에 무역 사절단을 파견, 현지 수출 상담을 벌인 결과 109만 달러 상당의 계약이 체결됐다.

선박엔진의 경우 현대기계공업(주)(대표 김철빈)이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에 각 1건씩을 계약했고, 애니메이션 분야는 아트피큐(대표 오태헌)가 말레이시아 업체와 계약을 맺었다.

특히 현지 수출 상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화장품 분야와 관련, 외국 바이어들이 이달 중 제주를 방문하기로 해 추가 계약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석 제주도 국제통상국장은 “그동안 수출업체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며 “행정에서도 유망 시장을 적극 발굴해 지속적인 마케팅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세계 최대 수산박람회인 브뤼셀 박람회에 참가했던 영어조합법인 일출봉은 당시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지난달 제주광어를 처음으로 영국시장에 수출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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