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결과 직업체험 등 추가개설 희망
제주시기적의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각종 문화프로그램에 이용자 32%가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가 도서관을 찾는 주된 이유는 자료의 열람․대출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프로그램 이용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시기적의도서관은 지난 9월 11~21일까지 도서관 이용자 2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도서관 방문목적은 ‘프로그램 참여’가 32%로 ‘자료열람·대출’ 4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이번에 독서·문화프로그램 만족도는 ‘78%’로 조사됐다. 프로그램 운영정보는 도서관 홈페이지나 관내 게시판을 통해 얻고 있었다. 이용자들은 직업체험․독서논술․어린이 인문학 등의 프로그램 추가 개설을 희망했다.
도서관 방문수단은 자가용 75%, 도보 15%, 버스 7%, 자전거 등 3% 순으로 자가용 이용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및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매일 한경훈 기자]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