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제주지방의 9월 날씨는 일교차가 컸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2일 제주지방기성청에 따르면 9월 제주지방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가운데 밤사이 복사냉각이 활발, 아침 최저기온은 낮았으며 낮에는 강한 일사로 기온이 큰폭으로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9월 평균기온은 23.9도로 평년보다 0.4도 높았고, 평균최고기온(26.9도)과 평균최저기온(21.4도)은 각각 0.3도와 0.6도 높았다.
이와 함께 제16호 태풍 풍웡의 간접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렸지만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었다.
9월 제주지방 강수량은 136.1㎜로 평년(209.1㎜) 대비 67% 수준에 머물렀지만 강수일수는 12.0일로 평년(10.6일)보다 1.4일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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