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판폰(PHANFONE)’이 북상하고 있다. 태풍진로가 유동적이라 제주지방에 영향을 미칠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판폰’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괌 북서쪽 약 990㎞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다. 중기기압은 945헥토파스칼(hPa)의 매우강한 중형태풍으로 분류되고 있다.
‘판폰’은 이후 북서진하면서 4일 오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40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전망이다.
하지만 태풍 진로가 유동적이다 보니 제주육상에까지 영향을 미칠지는 알 수 없는 상태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영향으로 해상에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겠지만, 육상에까지 영향을 미칠지는 태풍 진로가 유동적이다 보니 이틀 정도 더 지켜봐야 한다”[제주매일 진기철 기자]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태풍정보를 적극 참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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