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 무화과 수확 ‘한창’...당도 15.4브릭스 ‘우수’
노지 무화과 수확 ‘한창’...당도 15.4브릭스 ‘우수’
  • 고재일 기자
  • 승인 2014.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제주지역에서 친환경 노지 무화과 수확이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손명수)는 제주시 한림읍 대림리의 한 농장에서 노지 무화과인 ‘바나네’ 품종의 수확이 한창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2009년부터 재배가 시작된 바나네 품종은 일반 재배 품종인 ‘승정 도우핀’보다 크기는 작은 70g이지만 당도는 15.4브릭스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협 하나로마트와 개별 판매 계약을 통해 하루 100kg 가량 출하중에 있으며 가격은 kg당 1만1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도내 무화과 재배 면적은 2.7ha에 불과해 아직은 미미한 상황”이라며 “무화과가 저장성이 약한 점을 감안해 소비추이를 분석하면서 재배면적 증대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