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이주 희망자를 대상으로 제주살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주도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 동안 제주도 일원에서 제주살이 체험학교를 운영한다.
도는 지난달 3일부터 12일까지 제주살이 체험학교 참가자를 모집하고, 30명을 최종 확정했다.
체험학교에는 교양강좌와 체험교육을 통해 제주를 이해하고, 귀농현장을 탐방하며 귀촌사례 등을 공유해 제주로 이주하는데 필요한 귀농·귀촌 지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도는 성공적인 체험학교를 통해 70만 제주인 시대를 여는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참가자들에게 행복한 제주의 가치를 공유하고, 느낄 수 있도록 만족도 높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하루라도 빨리 제주에 이주·정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지역으로 귀농·귀촌하는 인구는 최근 4년간 4만1000명으로, 오는 2018년에는 인구가 70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제주도는 전망하고 있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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