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항 1부두 인근 도로에서 화물차량에 적재된 차량 도장용 시너가 떨어져 파손, 도로에 흘러나와 경찰과 소방 등 관계공무원 등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1일 오전 10시34분께 서귀포시 칠십리로 서귀포항 1부두 북측 도로상에서 토평공업단지로 향하던 9.5t 화물트럭이 우회전 하던 중에 적재함에 있던 18리터 들이 시너통 15개가 떨어져 그 중 5개(90리터)가 파손돼 도로변에 흘러나왔다.
이 때문에 소방공무원 10명과 경찰 2명, 해양경찰 3명, 자치경찰 3명, 서귀포시청 4명 등 모두 22명의 인원이 현장에서 흘러나온 시너를 제거하는 한편,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안전교육을 시행했다.[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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