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김씨에 따르면 그는 조선 예종때 제주에 유배 온 민수(閔粹)의 칠언율시 '여수(旅愁)'를 예서체로 썼다.
근로자미술제 심사위원들은 김씨의 작품을 "굵고 가는 필법을 유려하게 구사해 작품의 긴장도를 한층 높였다"고 평가했다.
김씨의 작품을 비롯한 근로자미술제 수상 작품은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시민청 갤러리에 전시된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한편 제주MBC 보도국장을 역임한 그는 현재 한국서가협회 제주도지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서예전람회와 월간 서예대전, 한라서예전람회 등에서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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