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읍, 호우걱정 '끝'
성읍, 호우걱정 '끝'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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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집중호우때마다 침수피해를 입어온 성읍민속마을 상가 일대가 침수피해에서 완전 벗어나게 됐다.
남제주군은 성읍민속마을 상가 일대 천미천 하천 형태가 굴곡이 심하고 폭이 협소, 강우시 물 흐름이 원활치 못해 해마다 하천이 범람, 침수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성읍교 상류에서 신풍리 동부관광도로 인근을 연결하는 총길이 1700m, 너비 50m의 방수로를 개설했다.

성읍침수지역 해소대책사업은 총 사업비 89억5200만원 가운데 하천개수에 따른 사업비 69억원을 투입, 길이 1700m와 옹벽 1476m를 시설키로 하고 우선 사업시행을 위해 보상비 20억5200만원을 편입토지 35필지에 대해 보상협의, 올해 상반기내에 사업을 발주, 재해 사전예방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게 된다.

남군은 이 사업이 완료될 경우 우수의 흐름을 분산, 상가및 농작물 침수를 해소, 침수피해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11-12일 이틀간 이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성읍민속마을 상가및 주택 침수 110동과 농작물 490ha가 침수피해를 입었고 웅벽및 제방 647m가 유실되는 등 많은 피해를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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