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제7대 교수회장에 김철수 교수(58, 전산통계학과)가 선출됐다.
김 교수는 30일 진행된 제7대 교수회장 선출 선거 투표에서 유효투표 403표 중 315표(78.2%)를 얻었다. 경쟁후보인 이창준 교수(62, 체육학부)는 88표(21.8%)에 그쳤다.
김 당선자는 제주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이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자연과학대학장, 전산정보원장, 제주지역정보화촉진협의회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당선자는 ▲기성회계 변화가능성과 공무원연금 개편 추진에 따른 올바른 대응 ▲불합리하고 불편한 제도의 개선을 통한 교육·연구환경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이번 선거는 총 유권자 570명 중 409명이 투표해 71.8%의 투표율을 보였고 6표는 무효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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