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제주도에 따르면 안전행정부에서 그동안 지정된 전국 마을기업 1194개 마을기업 중 25개 마을기업을 추천받아 종합평가한 결과 선정된 전국 10개 우수마을에 ‘무릉외갓집’ 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
‘무릉외갓집’은 1일(오늘)부터 3일까지 경남진주 남강둔치에서 개최되고 있는 전국마을기업 박람회에 앞서 30일 경남 진주시청에서 개최된 2014년도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경진대회에서 최우수는 5000만원, 우수는 3000만원, 장려는 2000만원을 내년 마을기업 사업개발비 예산으로 지원받게 된다.
‘무릉외갓집’은 제주올레의 1사1올레 결연사업으로 2009년 올레길 마을의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됐으며, 지난해 안전행정부 마을기업으로 지정됐다.
‘무릉외갓집’은 마을 농산물·가공품 및 특산품 전시 및 판매장 개장·감귤모찌만들기 체험장 운영 등을 통해 연 4억여원의 매출을 올리는 우수마을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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