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박수진 기자]2010년 전국투어 이후 4년 만에 단독콘서트를 갖는 가수 양희은(사진)이 신곡 발표를 앞두고 '제주'를 찾는다. 단독 콘서트를 열기 위해서다.

30일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주)설문대에 따르면 '양희은 콘서트'는 오는 18일 오후 7시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콘서트에서 양희은은 '아침이슬',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하얀 목련', '상록수'. '내 나이 마흔 살에는'등 주옥같은 명곡을 선보일 참이다.

양희은은 제1세대 포크 싱어로, 빼어난 음감과 출중한 가창력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971년에 데뷔한 양희은은 43년간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주)설문대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중장년층에게 옛날 시절의 꿈과 낭만,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여행이 될 것"이라고 초대장을 띄웠다.

입장료는 R석 8만8000원, S석 7만7000원이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홈페이지(www.interpark.co.kr)에서 하거나 (주)설문대로 전화하면 된다. 문의)1588-2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