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고강도 경영혁신 예고
제주관광공사 고강도 경영혁신 예고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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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분야 혁신 TF팀 운영
전임 사장 구속과 방만 경영 등으로 도민사회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는 제주관광공사가 고강도 경영혁신을 예고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말까지 조직과 인사 등 4개분야의 혁신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조직혁신을 위해 10월 중 조직을 슬림화하고 인적쇄신을 바탕으로 인력을 재배치키로 했다. 인사혁신 분야에서는 현실에 맞게 직렬 및 직종을 정비하고 계약직 운영체계를 정비해 핵심사업 위주로 인력을 재배치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무혁신 분야는 경상비 10% 감축을 목표로 원가관리 제도를 도입하고 지출예산 구조조정에 나설 방침이다.

또 업무혁신 분야에서는 핵심사업의 관광업계 참여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면세점 운영방식은 매출액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수정해 나가게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경영혁신은 그동안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한 것”이라며 “신뢰받는 도민의 공기업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성공적인 경영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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