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전국체전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 도민이 참여하고,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무결점 체전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다음달 28일부터 11월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을 비롯한 도내 74개 경기장에서 선수·임원 등 3만5000여명이 참여한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전 도민이 참여하고 전 국민이 즐기는 재미있고 안전한 무결점 체전을 통해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성공적인 체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자연·문화·사람의 가치를 주재로 생명과 희망의 제주를 표현할 개·폐회식 연출도 막바지 연습이 한창이며, 도민 4500여명이 참여하는 ‘한라의 대 함성’도 준비 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안전한 체전이 될 수 있도록 각종 경기장, 숙박시설, 음식점 위생관리 등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사전에 점검에 점검을 거치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체전기간 중 제주를 찾는 선수 및 임원 등에 대한 숙박지원도 활발하게 진행돼 현재 98.9%( 1만5168실중 1만5003실 예약)가 예약이 완료됐으며, 각 경기장별 의료인력 지원계획도 완벽하게 준비되어 한건의 사건 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나가고 있다.
제주도 체전기획단은 30일 오후2시 제주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도내 각급기관장, 사회단체장 등을 초청한 가운데 체전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개선방안 등을 체전운영계획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체전에 제주선수단은 역대 최대 규모인 44개 종목 1100여명이 출전하고 있으며 종합 12위권 목표로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