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빠진 남매를 구한 원어민 강사 2명이 표창을 받았다.
서귀포소방서(서장 양인기)는 29일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수자 구조 활동을 펼친 원어민 강사 조엘((Joel Laubhan·미국·37)과 제프(Jeffrey Luke Cenedella·미국·37세)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에서 근무하는 이들은 지난 7일 중문색달해변에서 남매 익수 사고를 목격,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번 표창 수여는 남매의 아버지인 김문수씨(경기도 파주시)가 서귀포소방서 홈페이지에 이들의 공적을 알리면서 이뤄졌으며, 표창 수여식에 이들 가족도 참석해 감사인사를 전했다.[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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