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 킹콩' 공연으로 발길 유혹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중국이 국경절(10월 1~7일)을 맞아 어느 때보다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중앙지하상가가 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을 진행한다.
제주중앙지하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사장 양승석)과 제주중앙지하상가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단장 부성진)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지하상가 랑데부 홀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관람객들의 눈을 호강시켜 줄 공연 팀은 '크레이지 킹콩'. 크레이지 킹콩은 한류스타일 코미디를 지향하는 공연 팀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수차례 공연경험이 있는 '실력파'로 입소문 났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관람객들에게 '포춘 쿠키'와 상품권, 사은품 등을 증정할 참이다. 포춘 쿠키는 운세를 알려주는 과자로, 과자의 안을 깨보면 운세가 적힌 쪽지가 들어있다.
양승석 이사장은 "날이 갈수록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중국 연휴기간에 맞춰 행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070-8147-5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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