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넌 3월 말까지 386곳 점검
서귀포시는 올해산 노지감귤의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감귤 선과장을 대상으로 내년 3월 말까지 폐감귤 등 폐기물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농협 120곳과 감협 59곳, 유통인 166곳, 영농법인 41곳 등 모두 386곳에 이르는 감귤선과장에서 감귤 상품 선별과 포장작업 때 발생하는 폐감귤, 폐비닐류의 투기 등을 점검한다.
또 사업장 폐기물 배출자 신고와 폐기물 수집·운반증 발급신청 여부, 폐감귤 보관할 때 침출수 유출 여부, 폐포장재(폐지, 폐비닐류) 분리배출 여부 등도 집중 관리된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59건의 사업장폐기물 배출자 신고를 받았으며, 이를 확인해 고발 1건, 행정처분 1건, 과태료 부과 4건 등의 조치를 했다.
김창문 생활환경과장은 “감귤선과장의 사업장폐기물 처리에 대한 지속적인 행정계도와 단속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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