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항·포구에 정박중인 연근해어선에 대한 안전조업 지도가 추진된다.
제주도는 최근 연안 수산자원 감소로 인한 원거리 조업 증가, 조업 중 어선화재, 선체정비 불량으로 인한 고장 등 어선사고가 빈번해 발생함에 따라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연근해어선 안전조업 지도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조업전 선체정비 지도, 조업 중 구명동의 상시 착용 지도, 해난사고 발생 시 인근 조업어선 구조 활동 지원 등 어업인 지도 등 안전지도를 벌일 방침이다.
또한 어업지도선 삼다호와 선박장비 수리전문업체 등이 합동으로 항해장비, 기관, 통신장비 등을 점검하는 어선안전점검 기동봉사단도 운영한다.
한편, 올해 9월 26일 현재 46건(정비불량 28건, 운항과실 15건, 화재 3건)의 해난사고로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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