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해양생물학 국제심포지엄 내일 제주서 개최
아시아 해양생물학 국제심포지엄 내일 제주서 개최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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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자원에 대한 이슈 발굴과 국가 간 공동 이용 논의를 위한 제2차 아시아 해양생물학 심포지엄(조직위원장 홍재상 인하대 교수)이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제주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다.

제주해양수산연구원(원장 이생기)에 따르면 최근 국제사회에서 외래종과 회유성 자원생물을 비롯해 해양생물의 유생분포 등에 관한 정보공유가 자국의 해양생물 자원증강 및 확보 차원에서 중대한 사안으로 대두되며, 유럽의 경우 매년 열리는 유럽 해양생물학 심포지엄이 올해로 48회째를 맞았다.

그러나 아시아 지역에는 이와 유사한 학술정보 교류 모임이 없어 2012년 태국에서 제1회 아시아 해양생물학 심포지엄을 개최됐고 2년마다 열기로 결의, 올해 우리나라 제주에서 개최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이번 심포지엄은 ‘아시아 주변 해역의 모든 생물학적·생태학적 현상에 관련 이슈’를 주제로 하며 ▲해양생물 다양성 현황과 보존 대책 ▲기후변화, 연안오염 등 해양환경 변화 ▲연안 생태계 복원과 보존 및 보전 방안 ▲연안관리 및 연안환경 정책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해양수산연구원 측은 이번 심포지엄에 대해 “세계 해양생물학 분야의 다양한 이슈가 발굴돼 활발한 토론과 정보 교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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