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제주고객본부(본부장 오상곤)와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보철)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대회에는 지난 12일 도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에서 총 109명이 참가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예선전이 치러졌고, 이 중 고득점을 획득한 40명이 지체장애, 지적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4개 유형으로 구분, 정보검색과 문서작성의 문제를 놓고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회에 참가한 문정미씨는 “평소 장애인 정보화교육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대회가 있어 좋다” 면서 “앞으로도 더 노력해 내년 대회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KT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회사 후원금으로 진행되고 있다. 2007년부터 금년까지 8년 동안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최우수상 △박성민(지체장애), 현대영, 이주영(이상 지적장애), 신철웅(청각장애) ▲우수상 △문정미(지체장애), 한소아(지적장애), 송영기(시각장애), 류현우(청각장애) ▲장려상 △양경택(지체장애), 안건우(지적장애), 임효숙(시각장애), 김태희(청각장애) ▲특별상 △고은강, 황보연(이상 수상자 제외 최고 득점자)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