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체전 카누경기장 4억원 들여 보수 완료
제주체전 카누경기장 4억원 들여 보수 완료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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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산포 내수면에서 제95회 전국체전을 위한 보수 공사가 마무리, 처음으로 제주에서 카누경기를 치르게 됐다.

서귀포시는 성산포 내수면에서 진행된 한도교 수문과 갑문 보수공사를 마무리, 지난 25일 제주카누연맹 등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수공사에 따른 시설합동 점검에서 카누경기장이 아주 훌륭하게 조성된 것으로 평가됐다.

그동안 전국체전 카누경기는 제주 지역에 경기장이 따로 마련되지 않아 다른 지역의 카누경기장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따라 제주도카누연맹에서 성산포 내수면이 경기장으로 적합하다는 의견을 제시, 사업비 4억여 원을 들여 수문 24기와 갑문 2기, 전기시설 등 보수공사가 진행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카누와 카약 등 24개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칠 17개 시·도 선수단과 임원 등 600여 명이 제주를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서귀포시를 대외에 홍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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