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6일 2014년도 지역생활권 선도 사업에 선정된 ‘제주올레길 주민행복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운영위원회가 구성됨에 따라 시청 회의실에서 제1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모두 14명의 운영위원이 참석해 운영위원회 규정과 제주올레길 주민행복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추후 사업 대상지가 선정된 후에 마을 대표 등을 추가로 위촉하기로 했다.
‘2014 지역생활권 선도사업’은 박근혜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의 핵심인 지역생활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행하던 ‘지방자치단체간 연계협력 사업’을 확대·개편한 것으로 국비 25억6000만원, 지방비 2억8400만원 등 모두 28억4400만원이 투자돼 제주에코브랜드사업, 지역컨텐츠 활성화 사업, 지역형 숙박서비스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