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젠 거리에 '한류'를 입힌다
바오젠 거리에 '한류'를 입힌다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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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한류스타 핸드프린팅 제막행사 개최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바오젠 거리가 한류와 만나 문화예술의 거리로 탄생한다.

제주관광공사는 바오젠거리에 한류스타 거리를 조성하기 위한 첫 사업으로 대한민국 대표 한류 스타들의 핸드프린팅 제막식을 26일 개최한다.

이번 제막식에는 한류스타가 직접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핸드프린팅에 참여한 연예인의 축하메시지 영상과 퍼레이드, 밴드 공연 등이 마련된다.

한류와 결합한 문화예술 거리 조성사업은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한류 명품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지역 명소화와 더불어 중국을 포함 일본과 동남아 국가 한류 팬들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적 의도로 기획됐다.

핸드프린팅에 참여한 한류스타는 영화배우 장동건, 이병헌, 권상우, 이준기, 최정원, 주지훈과 가수 탑(빅뱅), 김현중(SS501), 최강창민·유노윤호(동방신기) 등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는 자연과 문화자원을 중심으로 ‘세계가 인정한 보물섬’이지만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콘텐츠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제주의 거리에 제주의 색깔과 한류의 옷을 입혀 세계적인 문화예술거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제주의 자연과 레저, 웨딩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는 한류스타들이 소속된 JYP, YG, SM 등 연예기획사 대표 조직으로 부산국제영화제 등 한류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다.[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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