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아파트 매매·전세가 계속되는 상승세
도내 아파트 매매·전세가 계속되는 상승세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4.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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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격이 전국 최고 수준의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내리 6주째 올랐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발표하고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가 지수는 지난주에 비해 0.15%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주(0.25%) 상승폭에 비해서는 다소 둔화됐지만 전국평균(0.10%) 상승률을 크게 웃돌며 대전, 대구 등과 함께 가장 높은 수준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도내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7월 하순 하락세에서 지난달 초 오름세로 돌아선 후  8월 둘째 주 보합세에서 내리 6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도별로는 전남(-0.07%)을 제외하고 모두 보합세를 유지하거나 올랐다.

작년 말과 견준 올해 도내 아파트 누계 매매가는 1.68% 올라 전국평균(1.96%) 상승률에 근접하고 있다.

도내 아파트 전세가도 전주(0.18%)와 견줘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지만 0.03% 올라 6주 연속 올랐다.

지난달 둘째 주 하락세(-0.08%)를 끝으로 오름세로 돌아선 후 내리 6주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작년 말과 비교한 이번 주까지 도내 전세가는 3.61% 올라 전국평균(3.79%)에 비해 0.18%포인트 낮은 수준이다.[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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