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안전 지키기 대책 논의"
"도민안전 지키기 대책 논의"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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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찰청·교육청 어제도청 회의실서 종합대책 보고회

제주도와 제주경찰, 제주교육청이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안전한 제주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한 가운데 제주도민의 안전 체감도 개선을 위한 안전문화 실천운동이 전개된다.

지난 7월 제주발전연구원이 수행한 도민안전 의식 설문조사 결과 지난해 보다 안전하지 않다는 응답이 3% 증가하면서 도민들이 느끼는 안전 체감도는 낮은 상황이다.

제주도와 제주지방경찰청, 제주도교육청은 25일 도청 회의실에서 안전문화운동추진제주도협의회 위원(안전 관련 공공기관 단체장 및 시민단체 대표)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정책 등에 대한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도민안전종합대책 총괄사항과 4대 사회악 근절, 교통사고 줄이기, 해상교통 안전대책, 소나무 재선충병 방재, 구제역·고병원성 AI 방역, 전국체육대회 안전관리 등 중점과제 안전대책 보고와 향후 계획이 논의됐다.

여러 수치상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 등 기초 안전수칙 미준수에 따른 사고 지속 발생 등 도민의 안전 체감도가 낮게 나타나면서 앞으로 시민단체와 연계해 기초 안전수칙 준수 운동을 최우선적으로 전개해 나가는 등  안전문화 실천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도민안전 체험관 건립, 소방헬기 도입, 상습 침수지역 재해예방 강화, 사회취약계층 안전단말기 지원, 고휘도 차선 도입 등 교통안전시설 정비 등 안전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관광객 증가로 무질서가 심한 지역에서의 경찰활동을 통해 생활주변의 불법·무질서 관행을 추방해 나가며, 영세상인과 이웃에 피해를 주는 주취폭력과 동네조폭도 엄단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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