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일하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기초수급자 진입을 예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희망키움통장(Ⅱ)’의 가입조건을 대폭 완화해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의 가입 대상자는 최저생계비의 120% 미만인 비수급 가구로서 근로 사업소득이 당초 90%이상에서 70%이상으로 하향해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최근 6개월 이상 근로를 증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사례관리를 위한 ‘근로경험확인서’ 제출로 대체하기로 했다.
매월 본인이 10만원을 납입하고 정부에서 10만원을 매칭해 적립하고, 3년 만기 시 자립을 위한 용도에 지원하게 된다.
제주도는 총 475가구를 모집할 예정이며,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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