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 새누리 혁신위원회 참여 긍정적
元 새누리 혁신위원회 참여 긍정적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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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회 참여에 대한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

원 지사는 24일 새누리당 혁신위와 관련해 “제주도정을 펼쳐나가는데 도움이 된다는 판단 하에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원 지사는 “지난 23일 김문수 혁신위원장으로부터 직접적인 참여 제안을 받았다”며 “현직 지사로서의 활동 우선순위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피력했지만 도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며 거듭 요청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새누리당과의 정책협의나 제주 현안문제 해결, 예산 절충 등에서 당이나 정부의 도움을 받으려면 혁신위원회에 참여하는 것이 훨씬 낫다”며 “혁신위원회 참여로 인해 제주도정을 펼치는데 지장을 주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차피 예산절충이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를 자주 방문해야 하는 만큼 서울출장 기회를 활용해 혁신위원회 활동도 겸하면 시간적으로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원 지사는 25일 열리는 당 최고위원회 논의 결과에 따라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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