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도내 주택 인허가 급증
지난달 도내 주택 인허가 급증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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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준공·분양실적은 감소
제주지역의 지난달 주택 인허가 실적이 큰 폭으로 늘었다. 반면 주택 착공 착공과 준공, 분양실적 등은 감소했다.

국토교통부가 24일 발표한 8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지난달 인허가 실적은 778가구로 작년 8월과 견줘 163.7% 증가했다.

올해 1~8월 누계 실적도 5769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최근 3년(2011~2013년) 같은 달 실적에 비해서는 13.4% 감소했다.

지난달 도내 주택 착공 실적은 647가구로 작년 8월보다 49.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3년 평균에 비해서도 24.7% 감소했다. 올 1~8월 누계 실적은 6881가구로 작년 동기(4099가구)보다는 67.9% 늘었다.

지난달 도내에서 준공된 주택은 모두 340가구로 작년 8월에 비해서는 79.7%나 줄었다. 올해 8월말까지 준공된 주택도 3735가구에 그치면서 작년 동기와 견줘 45.8% 감소했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222가구가 분양된 지난달 실적은 작년 같은 달보다 60.8% 감소한 규모다.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분양 실적 역시 작년 동기보다 82.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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