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이달 30일자로 공시하고 다음 달 29일까지 열람 및 이의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공시되는 총 주택가격은 518호의 549억원이며, 올해 1월 1일 이후 5월 31일까지 신·증축, 용도변경, 부속토지의 분할·합병 등이 발생한 주택에 대한 것이다.
주택별 산정사유를 보면 신·증축 등이 388호로 가장 많고, 용도변경 28호, 분할·합병 91호, 건물 멸실 11호 등이며, 최고 가격은 안덕면 상천리 소재 단독주택 10억5000만원, 최저 가격은 하원동 소재 단독주택 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오용승 세무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국세와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산정 기준이 되므로 주택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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