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25일 제주시 농어업인회관에서 도내 가금 사육농가 및 관련업계 종사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AI 방역체계 개선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달 14일 개선방안을 발표함에 따른 것으로, AI 질병 정보와 방역요령을 알리는 한편 방역 추진에 따른 농가 애로사항 등을 수렴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난 5일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H5N8)가 검출되고 육지부에서의 가금류 반입으로 AI 유입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주요 가금 사육농가는 이번 교육에 반드시 참석해 상시 방역체계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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