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출신'이자 '포크계의 아이유'로 불리는 가수 김희진이 최근 가수 추가열과 '듀엣곡'을 발매했다.
23일 가수 김희진의 소속사 JJ컴퍼니에 따르면 이들의 듀엣곡인 '마중'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가수 추가열은 이번 노래의 작사·작곡에 직접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순수한 노랫말과 멜로디가 중장년층들에게 유년시절을 재 회상하게 만드는 감성적인 마력을 준다.
JJ컴퍼니 관계자는 "7080 포크음악의 느낌을 되살린 두 가수의 감미로운 화음은 모든 세대가 공감하게 될 것"이라며 "이들이 포크음악의 악동뮤지션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희진은 포크그룹의 선두주자였던 라나에로스포의 마지막 멤버 중 한명이다. 그 후 솔로를 선언한 김희진은 그동안 '꿈을 꾸는 여인', '당신이 너무 좋아요'등의 앨범을 발매했다. 이어 제19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에서 '포크상'을 수상하고, '제주를 빛낸 예술인'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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