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박물관 종합마케팅 계획수립
감귤박물관 종합마케팅 계획수립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5.0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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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이달부터 본격 시행키로

서귀포시는 최근의 관광패턴 및 관광객 성향, 표적시장 분석 등을 통해 감귤 박물관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감귤랜드의 활성화와 감귤 박물관의 관람객 확대 유치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인 ‘서귀포감귤박물관 종합마케팅 3개년 계획(2005-2007)’을 지난달 29일 수립, 이달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종합마케팅 3개년 계획에 따르면 감귤박물관의 비전으로 ‘제주의 명품, 국민의 명소’를 제시하고 제주의 생명산업이면서 특산물의 상징인 감귤을 주제로 관광자원화한 감귤박물관의 인지도를 향상, 자연적으로 국민 누구나 찾아와서 보고 배우고 즐기고 체험하는 관광명소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개관년도인 2005년에는 하루 평균 527명을 유치, 연간 16만2843명을 유치목표로 설정, 목표연도인 2007년에는 연간 32만7646명, 감귤랜드 조성사업이 끝나는 2010년에는 연간 46만5083을 유치목표로 설정했다.

운영에 따른 손익은 2005년 관람료 수입 1억1190만2000원, 직영판매장 및 기타수입 2억5158만8000원 등 총 3억6391의 수입과 9억9450만원의 지출이 예상, 연간 6억3100만9000원의 적자가 예상됐다. 2006년에는 8억1619만2000원 수입대비 10억1952만5000원 지출로 2어333만3000원의 적자에 이어 2007년에도 8495만1000원의 적자가 예상됐다.
그러나 2008년부터는 감귤박물관의 정착과 관람객의 증가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 782만9000원의 흑자가 예산, 손익분기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됐다.

시는 종합마케팅 전략으로 쾌적한 관람환경 개선 및 매력적인 이미지 조성, 감귤 박물관의 전시 및 운영의 내실화, 감귤박물관 경유 관광코스 개발, 관램객 유치 홍보시스템 구축 등 10개 분야 45개 사업을 전략 사업으로 제시, 계획기간 동안 총 17억6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키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7일까지 관람객 203명을 대상으로 관람환경개선 및 만족도를 조사, 분석한 결과 78.8%가 만족, 입장료 수준도 93.6%가 저렴하다는 의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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