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흘1리, 신촌리, 한남리 등 도내 10개 마을 참가
제주도가 우수 마을만들기 사례를 발굴ㆍ확산하기 위해 오는 26일 제주시 명도암 참살이체험마을에서 ‘행복마을만들기 제주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참가신청을 한 56개 마을 가운데 1차 심사를 거친 제주시 4개 마을(선흘1리, 신촌리, 봉성리, 고내리)과 서귀포시 6개 마을(한남리, 신흥2리, 신천리, 온평리, 가시리, 대평리)이 자랑거리를 발표하게 되며, 마을전문가와 교수 등의 최종 심사를 통해 3개 마을이 선정된다.
분야별 우수 마을은 상금 300만원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행복마을 만들기 전국 콘테스트’에 제주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전국 콘테스트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될 경우 정부포상과 시상금을 비롯 마을 만들기 신규 사업신청에서 우선권을 부여받게 된다.
제주도는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활발한 추진을 위해 전문가 협력단을 확대하는 한편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마을별 워크숍과 컨설팅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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