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제주세무서 3층에 개관해 운영되고 있는 중국어 체험학습관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문을 연 중국어 체험학습관을 통해 지난 달 말까지 모두 705명의 시민이 교육과정을 이수한 것은 물론 연인원 5134명이 학습공간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발성트레이닝실과 자기주도학습실 등 다양한 중국어 학습콘텐츠와 설비를 갖춘데다 학습관이 시내 중심부에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고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과정을 운영하며 많은 시민이 이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국어 체험학습관은 도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 상인이나 음식업, 숙박업 종사자 등을 우선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학습관 홈페이지(www.jjctc.or.kr)나 전화(064-755-9511)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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