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누비는 제주체육인들
인천AG 누비는 제주체육인들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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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원배 유도 심판위원장 등 28명 활약

45억 아시아인의 화합과 배려의 축제인 인천아시안게임이 지난 20일 화려한 막을 올리고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제주도체육회 문원배 상임부회장이 유도심판배정위원장으로 활약하는 등 제주출신 체육인들이 주요 경기요원으로 배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제주도체육회에 따르면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심판, 경기위원 등 모두 28명(심판 18명·경기위원 1명·해설위원 1명)의 제주출신 체육인들이 참가한다.

동아시아유도회 사무총장과 대한유도회 심판위원장을 맡고 있는 문원배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각 경기별 심판 배정을 담당하는 심판배정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이와 함께 변동엽 남녕고 체육학급교감은 수영(경영)종목 심판장으로 확약하고 있으며, 제주도개발공사 박선영 체조팀 코치는 체조 심판으로, 제주도청직장운동부 최연순 코치는 역도 경기위원으로, 최인호 제주시청 감독은 수영 경기위원으로 참가하고 있다.

문원배 위원장은 “제주출신 체육인들이 심판·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아시안게임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아시안게임의 형식과 시스템을 경험한 이들이 다음 달 제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 유도 국가대표팀의 성적에 대해 문 위원장은 “유도 종목 결과에 따라 한국의 대회 종합우승 여부가 결정 될 것”이라고 말했다.[제주매일 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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