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화장품 中시장 진출 본격화
제주 화장품 中시장 진출 본격화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4.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 18일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4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계약을 체결한 업체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에서 만들어진 화장품의 중국시장 진출이 시작됐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제주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제주사무소 공동으로 열린 ‘2014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결과 121만 달러의 수출계약이 이뤄졌다.

수출상담회에는 중국과 일본 등 7개국 41개사에서 49명의 바이어와 도내 61개 업체가 참가해 농수산물과 식품, 향장품 및 공예품 등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

이날 체결된 7건의 계약 중 화장품 관련이 4건·81만 달러로 조사됐다. 화장품 계약 중에서도 대부분(3건·71만 달러)이 중국과 체결된 것이다.

또 수출상담회가 끝난 뒤 해외 바이어들은 개별적으로 생산 공장을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여 앞으로 화장품과 탈모방지 제품, 가공식품 등의 추가 계약도 예상되고 있다.

김진석 제주도 국제통상국장은 “상담회가 1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거래가 성사될 수 있도록 관련 업체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해외 마케팅 경험이 부족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통상정책과(064-710-3831)로 문의.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